평창군, 메르스 위기대응위한 훈련 실시
평창군, 메르스 위기대응위한 훈련 실시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8-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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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보건의료원은 상시 발생할 위험이 있는 중동호흡기질환(메르스)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17일 평창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메르스 위기관리대응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지난 9월 발생한 메르스 환자사례에서 보듯이, 추가발생과 차단을 위해서 철저한 감시체계와 숙련된 대응역량이 중요하며, 주민들의 국내외 왕래가 빈번하고 이동이 복잡해짐에 따라 국가기관은 물론 지방자치단체도 대비태세를 갖추어야 할 필요성에 따라 시행되었다.

대응 훈련은 지역에서 메르스 대응에 중추적 역할을 할 보건기관인 평창군보건의료원이 중심이 되어, 재난관련 유관기관과 부서 및 평창군 전직원에게 메르스에 대한 이론 교육을 실시하고, 실제상황을 가정한 토론훈련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평창군보건의료원 채정희 원장은 메르스 대응은 철저히 메뉴얼에 따라서 이루어 져야 하는 만큼 매뉴얼 숙지와 숙련이 첫째 목표이며, 경찰서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 유지, 상황진행에 따른 광범위한 관련부서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채정희 평창군보건의료원장은 “신속하고 투명한 조치로, 메르스의 조기차단과 확산방지로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