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럿이 함께 가면 험한 길도 즐겁다
여럿이 함께 가면 험한 길도 즐겁다
  • 김민선 기자
  • 승인 2018-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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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춘천병원, 제16회 [알코올 희망 만들기 캠프] 개최

 

국립춘천병원(원장 최종혁)은 18일(목) 10시 국립춘천병원 정신건강센터에서 알코올 중독 환자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알코올 희망 만들기 캠프」 행사를 개최했다.

 매년 10월 셋째 주 목요일 개최되는 [알코올 희망 만들기 캠프]는 올해로 16회를 맞았다. ‘여럿이 함께 가면 험한 길도 즐겁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알코올중독 환자 및 가족을 비롯해 알코올중독 회복자, 도내 알코올중독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80여 명이 참석했다.

- 참석대상: 국립춘천병원 알코올중독 재원환자 및 환자 가족, A·A강원연합회원 및 알코올의존 회복자 모임 회원, AA한국연합회원, 양구정신건강복지센터, 강원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강원마약퇴치운동본부, 춘천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원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홍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 등

 이번 행사는 알코올중독을 극복한 회복자의 성공담을 나누는 등 알코올중독 치료를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밖에도 가족교육, 중독전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강의, 특별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국립춘천병원 최종혁 원장은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 지역사회가 알코올 중독에 대해 이해하는 자리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알코올 중독 환자들이 건강한 삶을 위해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