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소방서 의용소방대는 지난 9일 소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화재초기진화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병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동일(51세, 남)씨가 속초시 노학동 소재 장원주유소 옆 음식점 공터에서 발생한 화재에 관하여, 위험을 무릅쓰고 고압세차 호스 등을 활용하여 초기 소화 및 연소를 저지했다
해당 장소는 인근 차량 및 건물로의 연소확대가 발생할 경우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곳이었기 때문에 한동일씨가 이를 저지함으로서 대형재난 발생방어에 기여한 공로에 대하여 표창을 수여했다.
김영조 속초소방서장은 “화재를 초기에 제압하는 것이 대형화재를 막는 가장 중요한 기점”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지역주민들이 화재에 피해받지 않도록 화재안전교육과 주택용소방시설 보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