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DMZ 내 GP 병력·화기 철수, 강원도 발전에 힘을 싣는 새로운 기회다
(성명서) DMZ 내 GP 병력·화기 철수, 강원도 발전에 힘을 싣는 새로운 기회다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18-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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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이 비무장지대인 DMZ 감시초소(GP) 중 시범 대상 GP의 병력·화기 철수를 완료했다. 이로써 DMZ를 과거 남북 갈등의 상징에서 평화와 화합의 상징으로 탈바꿈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병력·화기 철수는 남북정상회담으로부터 시작된 평화의 물결을 이어간다는 데 의의가 있다. 남북은 신뢰를 바탕으로 합의 하에 시설물을 제거함으로써 갈등을 완화하고 화해 분위기를 조성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관광 자원으로서 강원도의 가치가 제고될 가능성도 높아졌다. 우선 군사적 긴장감이 해소되면 접경 지역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동해안에 있는 GP 중 한 군데인 일명 ‘369GP’는 평화적 활용 목적으로 보존될 예정이다. 북한지역 해금강이 보이고, 남한 측에 최초로 설치되었던 GP라는 점에서 강원도를 찾는 방문객에게 중요한 관광 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북한이 핵미사일을 폐기하고 한반도가 전쟁의 위협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날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을 것이며, 평화와 화합의 상징으로서 DMZ가 의미를 가질 수 있도록 강원도와 함께 노력해나갈 것임을 알리는 바이다.

2018년 11월 12일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