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이 행정 최일선에서 주민과 행정 간의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이장들의 복지증진을 위하여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건강검진비를 지원하는 방안에 나섰다.
군은 2년에 한번 씩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이장들의 건강검진 지원안을 담은 「고성군 이장의 임무와 실비변상 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한다.
이 조례가 개정되면 128개리 이장들이 건강검진을 실시 할 수 있도록 격년으로 25만원씩 건강검진비를 지원하게 된다. 건강검진비 지원은 1년에 50%인 64명씩 구분해 지원된다.
이를 위해 군에서는 11월 조례 입법예고를 거쳐 12월 초 의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군에서는 향후 군과 이장연합회, 그리고 지정된 병원과 협약식도 갖을 예정이다.
이경일 군수는 “주민간 화합과 단결을 이끌고 지역주민의 봉사자로서 각자의 소임을 다하는 이장들의 사기 진작 및 행정대응력 강화를 위해 건강검진비를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