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시범 사업평가회 개최
영월군,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시범 사업평가회 개최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8-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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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농업기술센터는 28일 남면 조전2리 마을회관에서 참여농가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시범 사업평가회를 개최했다.

올해는 조전2리 국지산배추작목반 15농가가 참여했으며, 박희수 교수(경동대 작업치료학과)의 컨설팅으로 위험요소 분석 및 평가를 통해 반복적이고 불편한 농작업 자세를 개선할 수 있는 석회살포기, 퇴비살포기, 전동분무기, 농약방제복, 보안경, 농약보관함 등 안전장비와 보조구를 보급했으며, 근골격계 질환 예방체조 교육, 농기계 안전교육 등을 실시했다.

위험요소 분석 컨설팅 결과 농작업 및 농기계 관리 등 안전관리 수준이 37.8% 향상되었으며, 석회 및 비료살포 작업과 농약 노출 위험성이 사업 전 대비 160%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비사업으로 추진한 ‘작목별 맞춤형 안전 관리 실천 시범사업’은 전문가 컨설팅으로 농작업 안전관리 수준 평가표를 적용해 해당 작목의 농작업 위험요소 분석 및 위험성을 평가하고, 작업단계 개선 대책 수립 및 농작업 안전 관리 교육, 농작업 안전장비와 보조구 보급으로 농업인 스스로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농촌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강정성 기술지원과장은 “지속적인 안전관리 실천시범 사업 추진으로 농작업 재해를 예방하고 농업인들의 안전의식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