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랭지 밭 흙탕물 저감을 위한 간담회
고랭지 밭 흙탕물 저감을 위한 간담회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8-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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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탕물 발생지역의 주민이 참여한 흙탕물 줄이기 활동내역 공유
지역주민들과 의사소통을 통한 흙탕물 저감방안 논의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청장 박연재)과 한국강살리기네트워크(대표 김진홍)는 지난 29일 오후 2시 원주시 인터불고 호텔에서 지자체, 시민단체, 고랭지밭 흙탕물 발생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흙탕물 저감을 위한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원주지방환경청, 강원도 비점오염관리지역 7개 시‧군 관계공무원 및 흙탕물 저감활동 주체로 활동한 지역주민이 참석하여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흙탕물 저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흙탕물 저감을 위한 교육‧홍보활동 발표, 고랭지밭 흙탕물 줄이기 활동에 동참한 지역주민의 활동영상 상영,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위한 흙탕물 저감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정부의 저감대책과 함께 지역주민이 직접 동참하는 발생원 관리가 병행되어야만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 특히 홍천군 자운리와 인제군 가아리 주민들이 양파망‧부직포를 이용한 흙탕물 줄이기 사업은 간담회에 참석한 다른 지역주민의 눈길을 끌었다.

원주지방환경청 관계자는 ’고랭지밭 흙탕물 줄이기는 정부와 경작자 모두가 힘을 모아야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고랭지 밭 지역주민의 각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함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