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12월 7일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하정리마을에서 농촌마을 재난 대피 및 복구 모델 개발에 대한 현장적용기술 설명회를 개최한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행정안전부의 다부처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강원대 등과 공동으로 ‘농촌지역 맞춤형 재난 대피 기반 기술 개발’과 ‘주민참여형 농촌지역 재난 복구 기술 개발’연구를 추진하였다.

이번 설명회는 루사, 매미의 태풍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바 있는 하정리마을을 대상으로 해당 연구결과를 현장적용시킴으로서 재난안전의 농촌마을 모델을 구축하는데 기여하고자 하였다. 이는 재난 발생 및 피해로부터 농촌주민들의 실제적, 심리적 안전을 제고하고, 농촌 특성을 고려한 재난 대응체계 확립을 통한 지역 재난 안전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이루어졌다.

 연구 개발 성과로 농촌지역 맞춤형 재난대피 기반 기술 개발 분야에서는 농촌지역 시설 활용 재난 대피 모델 개발, 농촌지역 재해분석 및 취약지역 관리시스템 구축, 농촌 재난 위험지역 정보전달 및 주민 대피 시스템 개발로 나타났으며, 주민참여형 농촌지역 재난 복구 기술 개발 분야에서는 재난마을의 주민친화형 리모델링 시스템 개발, 재난 관련 제도 개선, 농촌지역 재난안전마을 구축 모델 개발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이번 현장적용 설명회를 통해 모아진 주민의견수렴을 반영하여, 향후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에 재난안전농촌마을 조성 사업을 위한 선도적 실행계획을 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