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이달부터 라돈측정기 무료 대여서비스 실시
강릉시, 이달부터 라돈측정기 무료 대여서비스 실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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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시가 라돈에 대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12월부터 ‘라돈측정기 무료 대여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라돈측정기 10대를 시청 환경과에 비치하고 시민에게 2일간 무료로 대여한다. 대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청 홈페이지(분야별 정보 - 환경/생태 - 환경지원사업 - 라돈측정기 무료 대여)에 사전예약 후 해당 일에 신분증을 지참 시청 방문하여 측정기를 받을 수 있다. 창문과 방문을 닫고, 측정기 전원을 연결해 측정을 시작하면 측정값이 10분 간격으로 표시되며, 정확한 측정값을 얻기 위해서는 1시간 이상 측정해야 한다.

측정값이 기준치 148Bq/㎥(베크렐)보다 높으면 알람이 울리게 되는데, 이때는 실내 환기를 하면 라돈의 농도를 줄일 수 있다. 라돈은 암석, 토양 등에 발생하는 무색, 무취, 무미의 방사성 기체로서 폐암의 원인 물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