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양구군 상수도 현대화
2022년까지 양구군 상수도 현대화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8-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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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5년간 약 212억 원 투입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추진
급수체계·노후관로·누수탐사 정비, 블록화·통합유지관리시스템 구축

 양구군은 노후 상수도를 정비해 안정적이고 안전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5개 읍면 전역을 대상으로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5년간 추진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은 △급수체계 정비 △블록시스템 및 통합 유지관리 시스템 구축 △노후관로 정비 △누수탐사 정비 등의 내용으로 추진된다.

총 사업비는 211억9900만 원으로, 국비 127억2천만 원과 도비 15억9천만 원, 군비 68억8900만 원이 투입된다.

블록시스템은 17개소에 구축하고, 노후관로 정비는 총연장 14.85㎞의 관로에 대해 추진되며, 누수탐사 정비는 총연장 236㎞의 관로에서 실시된다.

군(郡)은 지난해 8월30일 사업대상지로 확정됐으며, 사업목표 달성과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12월20일 한국환경공단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사업목표는 준공 시 급수구역 내 유수율 85% 달성이며, 현재는 68%다.

사업은 지난 7월16일 기본 및 실시설계와 관망관리 용역이 착수돼 진행 중이며, 기본설계와 기초자료 조사, 현장 조사, 블록시스템 구축 기본계획 수립, 관로 조사에 따른 관망 전산화 작업도 병행되고 있다.

군은 내년 1분기에 환경부 사전기술 검토 및 공사 발주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