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철저한 AI 방역대책 추진으로‘청정강원’사수한다.
강원도, 철저한 AI 방역대책 추진으로‘청정강원’사수한다.
  • 김민선 기자
  • 승인 2018-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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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도래지 예찰‧소독 강화, 방역취약지역 전담제 추진, 축산시설 방역점검 정례화 등

강원도는 최근 겨울철새 도래 증가와 전국 철새도래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H7형 AI 항원검출이 증가함에 따라 도내 AI 유입차단을 위해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 국) 야생조류 AI 항원(H5‧H7) 검출(12.11.현재) : 36건(H5형 27, H7형 9)

(강원도) 야생조류 H9형(저병원성) 1건(철원 한탄강)

 도내 AI 유입방지를 위해 가축방역상황실 운영(‘18.10.~’19.2월)을 통한 초동대응 강화, 철새도래지(10개소) 및 인근농가(1,341호) 소독‧예찰 강화(매일) 철새도래지 : 소양강 하류, 원주천, 섬강, 남대천(강릉/양양), 경포호, 청초호, 한탄강, 토교저수지, 철원평야

 방역취약지역 전담공무원 지정관리(355호 115명), 중점방역관리지구(12개소) 집중예찰, 가금농가·도축장·전통시장·축산시설 등 방역점검 정례화(주1회), AI 예찰검사 강화(도축장 출하가금 및 환경검사, 사육가금, 야생조류 분변검사 등), 거점소독시설 운영(6개소)을 통한 차량관리 강화(발생시, 전 시군 확대운영), 가금사육농가 교육 및 방역 홍보(현수막·전단지·SMS등) 등 특별방역대책을 중점 추진 중이다.

도내 야생조류 분변에서 H5, H7형 AI항원이 검출되면 즉시 검출지 중심 반경 10km를 방역대로 설정하여, 가금류 이동통제, 예찰‧검사를 실시하고, 저병원성으로 확진되더라도 7일간 소독과 예찰을 유지하는 등 방역조치를 강화할 예정이다.

강원도는 겨울철새 본격 도래와 매년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던 시기(동절기)임을 감안하여 앞으로도 사육가금 예찰·철새도래지 방역‧철저한 현장점검 추진 등 방역관리 강화로 방역공백을 최소화하여 고병원성 AI 발생방지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아울러, 최근 기온 하강으로 방역 소홀 및 결빙 등에 따른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소독시설 결빙 및 동파 방지를 위해 천막·열풍기 등 보온설비를 설치하고, 농장 진입로 등 도로 결빙 방지를 위한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과 AI 의심축 발견 시는 가축방역기관(1588-4060)에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축산농가에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