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소방서는 성탄절과 연말을 맞아 화재, 구조, 구급 등 각종 출동에 대비해 주민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연말 특별경계근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주택 등에서 화재발생시 접보 단계에서 대규모 출동대를 편성해 대형 인명 및 재산피해를 경감하기 위해 단계적 하향 출동체계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화재 접보 단계에서 신고 내용이 의심스럽다고 판단되면 비상 상황을 가정해 가용 소방력을 먼저 투입하고 이후 심각하지 않은 상황이거나 화재가 진정되면 소방력을 단계적으로 철수한다.
더불어, 성탄절 행사와 각종 송년 모임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연말에는 ▲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장소 화재예방 순찰 확대 ▲ 병원 등 의료기관과 협력을 강화하여 주민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폭설이나 한파 등 겨울철 기상 특보시에는 단계적으로 비상근무를 확대 운영한다.
한편 지난 해 12월 한달간 횡성군에서는 총 9건의 화재가 발생해 6천 여 만원의 재산피해와 화재로 인한 부상자 1명(경상)이 있었고, 읍면별로는 우천면 5건, 서원면 2건. 횡성읍 및 둔내면이 각각 1건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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