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의회, 제272회 제2차 정례회 상임위원회 안건심사
강릉시의회, 제272회 제2차 정례회 상임위원회 안건심사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12-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릉시의회는 17일 오전 10시 상임위원회(행정위원장 조대영, 산업위원장 배용주)에서 추가 조례안 심사와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진행했다.

행정위원회 윤희주 의원는 줄어들고 있는 강릉의 인구감소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고 전입대학생에게 학교에 다니는 동안 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에 만족하지 말고 졸업 후에도 강릉에 남아서 생산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또한 출산정책과 관련하여 산모가 둘째 셋째를 출산하는 경우 출산환경이 다른 점을 감안하여 산모지원금을 차등하여 확대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

김미랑 의원는 대강당 등 청사시설의 사용료 현실화와 관련하여 관변단체는 대관료를 받지 않고 일반시민들에게는 대관료를 인상하여 받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하고, 지금까지의 대관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사용료 인상을 재검토 할 것을 주문했다.

산업위원회 강릉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지구, 시설:공원 등) 결정(변경)에 대한 의견청취안) 김기영 의원는 철도 유휴부지에 대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으로 국유재산 사용료 감면 효과도 좋지만, 매년 사용료를 지불하는 상황이라면 장기적으로 볼 때 철도 유휴부지가 강릉시 심장부를 가로지르는 중요한 위치에 있으므로 추후에 재정여건이 되면 강릉시가 매입하는 방안마련을 제안했다.

강릉시 개인하수처리시설 청소 및 분뇨의 처리에 관한 조례안관련 김용남 의원는 분뇨․정화조 넘침 등의 긴급한 상황이 발생 될 경우 우선적으로 청소작업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이에 반할 시 제재를 가할 수 있는 제도마련과, 지역별로 분뇨의 적정처리 양을 계획하여 대행업체가 바로바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하며 이번 조례안 신설로 지금까지 시민들이 겪은 불편사항이 해소 되고 제발방지 및 철저한 관리감독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