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농업인 교육관 건립 추진
평창군, 농업인 교육관 건립 추진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9-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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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농업기술센터가 농업기술정보의 신속한 보급과 전문농업 경영인 양성을 위해 연내에 농업인 교육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평창군은 2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평창군농업기술센터 내 부지에 연내 완공을 목표로 농업인 교육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교육관은 연면적 800㎡ 2층 규모로 180석 규모의 교육장과 조리실습실, 세미나실, 학습단체실 등을 갖춰 다양한 농업관련 교육훈련이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그동안 농업인 대상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2층 회의실에서 주로 진행해왔으나, 지어진지 20년이 넘은 건물로 협소한 장소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으며,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맞춰 발 빠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농업 관련 교류 활동을 벌이기에는 각종 필요 기자재를 갖춘 전문 교육장의 부재가 아쉽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번 농업인 교육관이 연내에 완공되면 이러한 문제가 해결되어 내년부터 새로운 장소에서 농촌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을 본격적으로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이번 농업인 교육관 건립으로 기존에 제기됐었던 교육장소 문제가 해결되고, 관내 농업인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영농교육을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농업인 상시 교육장이 농업경쟁력 제고는 물론,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전문농업 교육의 산실로 기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