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청, 파출소 수중구조 역량강화 훈련 실시
동해해경청, 파출소 수중구조 역량강화 훈련 실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복어선 사고 시 파출소 초동 대응능력 향상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전복어선 등 해양사고 발생시 최초 현장도착 세력의 수중구조능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관내 파출소 경찰관 41명을 대상으로 1월 15일(화)부터 17일(목)까지 수중구조안전 역량강화 훈련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청은 전복사고 등 각종 해양사고를 대비하여 실내수영장에서 2일간 자유형(구조영법 포함), 잠형, 스노클 수영교육을 실시하였으며, 3일차 교육에서는 삼척 특공대 훈련장 인근 해상에서 1km 구조수영과가상의 전복선박을 이용하여 잠수수색 및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윤병두 동해해경청장도 직접 훈련에 참가하여 각종 해양사고 현장에서 구조활동을 하고 있는 경찰관들의 어려움을 체험하고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해해경청은 이번 훈련으로 최일선 파출소의 수중구조 역량을 제고하고, 각종 해양사고 시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하여 수중 구조업무를 수행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윤병두 동해해경청장은 “앞으로 이러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현장의 구조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고, 안전한 동해바다를 만드는데 더욱 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