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와 추억 가득든 창작썰매 콘테스트
볼거리와 추억 가득든 창작썰매 콘테스트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9-0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9얼음나라화천 산천어축제 창작썰매 콘테스트 성료

 

 2019 얼음나라 화천군 산천어축제의 메인 이벤트인 ‘대한민국 창작썰매 콘테스트’가 지난 19일 축제장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올해에는 총 52팀이 신청하여, 메인 이벤트에 걸맞게 다양하고, 기상천외한 썰매들이 다수 출품되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콘테스트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움과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경주부분을 폐지하고,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가 즐길는 콘테스트가 되도록 참가자들은 1인 이상 탑승이 가능한 무동력 얼음썰매에 탑승해 약 15m 왕복 구간 코스에서 퍼포먼스를 펼쳤다.

 심사위원으로는 지병준 한림성심대 디지털문화콘텐츠과 교수, 한영호 강원대학교 문화예술대학 교수, 이석용 춘천문화방송 미디어사업국 국장 등이 참여으며, 영애의 그랑프리에는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참가한 ‘한솥밥 11남매’ 팀이 선정돼 상금 400만 원과 문화체육부장관상의 주인공이 됐다. 2위인 금상(강원도지사상, 상금 200만원)에는 ‘태극기 휘날리며’(강원 춘천시) 팀이 만든 ‘대한민국 만세’썰매가, 3위인 은상(화천군수상, 상금 100만원)에는 ‘힘찬팀’(경북 구미시)의 ‘태양광 산천어 썰매’가 각각 수상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창작썰매 콘테스트에 참가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참가하여 감사를 표하며,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도 잊을 수 없는 볼거리와 추억을 만들어 주고 있다”고 했다.

한편, ‘얼지않는 인정, 녹지않는 추억’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막한 2019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1월 27일까지, 화천천 일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