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소방본부, 겨울철 동파 방지 열선사용 증가 주의 당부
강원도소방본부, 겨울철 동파 방지 열선사용 증가 주의 당부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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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수) 오후 7시 4분경 원주시 일산동 OO연립 지하주차장에서 상수도 배관 동파방지를 위해 감아둔 열선이 과열되어 보온재에 착화되어 화재가 발생 상수도 배관 일부 소실등 1,463천 원의 재산피해을 입혓으며 같은달 7일(월) 오전 9시 48분경 정선군 정선읍  김00주택 화목보일러 배관에 감아놓은 동파방지 열선에서 과열로 배관 보온재 및 보일러 일부 소실되어 1,119천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는등 겨울철 동파방지용 열선 화재 주의가 요구되고있다.

강원도소방본부는 겨울철 동파 방지 열선사용이 증가하면서 화재 발생도 늘어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014년부터 2018년 5년간 겨울철(11~2월)에 발생한 동파방지용 열선에 의한 화재를 분석한 결과 총 66건의 화재가 발생하여 부상 2명 재산피해 258백여만원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별로 보면 열선 과열 의한 경우가 75.8%(50건), 절연불량 12.1%(8건), 기타 10.6%(7건), 화원방치 1.5%(1건) 등으로 나타났으며 발생 시기는 1월 20건, 2월 20건, 11월 11건, 12월 15건 등으로 주로 1~2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발생지역 별로 보면 원주시 27건, 다음은 철원군 7건, 강릉시 평창군 각 6건, 춘천시 4건, 횡성군 3건, 홍천 인제 고성 화천군 각 2건 동해 태백 정선 양양 양구군 각 1건 등의 순이다.

김충식 소방본부장은  동파방지용 열선은 KC(국가통합인증마크)인증을 받은 제품을 반드시 확인하고 사용하시고, 설치 시에는 열선을 여러번 겹치지 말고 간격을 일정하게 감아 설치하고 피복이 벗겨진 부분이 없는지 주변에 탈 수 있는 물건은 없는지 꼼꼼하게 점검하여 화재를 예방하고  화재 시 즉시 소화가 가능하도록 주변에 소화기를 비치하여 화재에 대비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