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소방서, 피난약자시설 생존호흡보호기구 기증식
강릉소방서, 피난약자시설 생존호흡보호기구 기증식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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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소방서는 31일 오후 2시 한빛마을 본관 강당에서 소방서장, 구정 의용소방대장, 김용남 시의원, 구정면장, 강원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 한빛마을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피난약자시설 ‘생존호흡보호기구 기증식’을 개최했다.

소방서는 이날 기증식에서 생존호흡보호기구 80개를 전달했으며 한빛마을 외에도 대형요양시설 4개소에 122개를 전달했다.

생존호흡보호기구 기증은 노인성질환으로 화재발생 시 이동에 제약이 따르는 노인복지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화재로 인한 대피시간동안 발생할 수 있는 유독가스 흡인을 통한 질식을 미연에 예방하고자 추진됐다.

이진호 서장은 “크고 작은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겨울철 어르신들이 생활하는 요양시설이 한층 안전한 공간이 된거 같다”며, “앞으로도 화재로부터 취약한 노유자 시설에 대한 안전대책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