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매입 임대주택 예비 입주자 모집
동해시 매입 임대주택 예비 입주자 모집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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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1.(월) ~ 15.(금) 주민등록 거주지 동 행정복지(주민)센터

230세대 모집(2인 이하 200세대, 3인 이하 30세대)

 

동해시는 저소득 무주택가구가 저렴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매입임대주택 예비 입주자를 오는 11일(월)부터 모집에 나선다. 매입임대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매입한 다가구 주택 및 원룸을 개보수하여 도심 내 최저소득계층이 현재의 수입으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주택을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이번 모집은 총 230세대로 2인 이하 가구(50㎡이하) 200호, 3인~4인(50㎡초과 ~ 85㎡이하) 30호에 대한 예비입주자를 모집하며, 임대조건은 2년(9회 재계약, 최장 20년 거주)이며, 보증금 및 월 임대료는 시중 가격의 30% 수준(공급면적 50㎡이하 기준, 임대보증금600만원, 월 임대료 8만원~9만원 수준)에서 책정된다.

신청자격은 관내 거주 무주택 세대 중 월 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 평균소득의 50% 이하인 자로 2월 11일(월)부터 15일(금)까지 5일간 거주지 동 행정복지(주민)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접수자에 대한 소득 및 재산 조사 등을 거쳐 입주 대상자 적격여부를 한국토지주택공사에 통보할 계획이며,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입주자를 확정하여 개별 통보한다.

한편,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는 2018년도 임대주택으로 150호를 매입하여, 현재 관내 저소득 가구 93세대가 거주 중에 있으며, 이번 예비 입주자 모집 230세대 중 57가구는 4월경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장명석 허가과장은 “지난해부터 저소득 소외계층의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매입임대주택 사업을 시행 중에 있으며, 보다 나은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입주 보증금 지원 등과 같은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제도를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