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는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도서관 이용자에게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재능기부 프로그램 ‘얘들아, 책이랑 놀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얘들아, 책이랑 놀자!’은 동화사랑 봉사단(회장 안지언) 회원 10명이 매주 2~3명씩 분담하여, 관내 초등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상반기(3월~6월), 하반기(9월~11월)로 나눠 매주 토요일마다 북삼도서관 강의실에서 운영된다. 참여신청은 상반기는 2월 11일(월)부터 2월 24일(일)까지, 하반기는 8월 12일(월)부터 8월 25(일)까지이며, 동해시립 도서관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동화책 읽어주기, 색종이 접기, 풍선아트, 전래놀이, 쉽게 배우는 마술 등으로 진행되며, 참여한 학생 및 학부모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성운 평생교육센터 소장은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통하여 어린이들에게 경제적 부담 없이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동시에 지역주민들이 보유한 재능을 활용하여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도서관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