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는 독도 인근 해상에서 부유물로 인해 스크류에 줄이 감겨 표류중인 어선을 구조했다고 18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17일 15:20경 독도 남쪽 1km 해상에서 조업중인 어선 Y호의 스크류에 줄이 감겨 항해가 불가능하다며 포항어통국을 경유해 구조를 요청했으며 경비 중인 1천5백톤급 경비함에 Y호와 교신하여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상태를 확인하도록 한 뒤 현장으로 이동조치 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 경비함은 잠수요원 2명을 투입해 16:21 경 Y호의 스크류에 감겨있던 로프를 제거 완료했다.
해경함정은 Y호가 자력항해가 가능하고, 인원․장비 등 기타 특이점이 없음을 확인하고 기본 경비임무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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