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입주민 대상 경량칸막이 피난체험
아파트 입주민 대상 경량칸막이 피난체험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9-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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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스티커배부, 홍보 방송 등 운영

 

 횡성소방서는 오는 3월까지 공동주택 화재발생시 입주민이 신속하게 이웃 세대로 대피하기 위한 피난시설인 경량칸막이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아파트를 방문하여 경량칸막이 체험 등 입주민 대상 홍보활동 강화에 나섰다.

횡성 관내에서 최근 3년간 총 9건의 공동주택 화재가 발생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공동주택은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 인명 및 재산피해를 불러오기 때문에 입주민의 안전을 위한 비상탈출구인 경량칸막이* 피난체험 등 홍보활동을 강화하게 되었다.

경량칸막이는 지난 1992년 주택건설기준에 의해 “경계벽을 피난구 또는 파괴하기 쉬운 경량구조”로 설치하는 항목이 신설되어 이후 건축된 아파트 발코니에는 석고보드 소재의 비상탈출구 일종인 경량 칸막이가 설치되어 있다. 이에 따라, 횡성소방서에서는 20일 오전 11시 횡성읍하LH아파트를 방문해 입주민 대상 ▲ 경량칸막이 파괴 체험 피난교육을 실시하고 ▲ 칸막이 벽면에 붙박이 수납공간 설치 및 물건 적재 금지 홍보용 스티커 배부 ▲ 홍보 방송 등의 활동을 벌였다.

이와 함께 횡성소방서에서는 공동주택 화재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매월 1회 이상 아파트 단지 내 소방통로확보 훈련 정례화, 소방차 전용주차전(황색선) 설치 등을 통해 소방차 전용구역 홍보 활동을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