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양봉연구회 종자벌 기증 ‘어려운 양봉농가에 희망 전해’
영주시양봉연구회 종자벌 기증 ‘어려운 양봉농가에 희망 전해’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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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양봉발전연구회가 지난해 알 수 없는 원인으로 키우던 벌이 모두 죽어 형편이 어려운 양봉 농가를 돕기위해 십시일반으로 종자벌을 기증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지난 20일 품목별 조직체인 영주시양봉발전연구회는 9명의 이사와 공동으로 어려운 양봉농가에 종자벌 13군을 지원했다. 금동국 회장과 9명의 이사는 회장 3군, 이사 각 1군씩 모았다. 문수면에서 양봉업에 종사하던 농가는 월동을 위해 준비한 70군의 벌이 모두 죽어 올해 양봉계획을 모두 포기해야 할 처지였다.

종자벌을 받은 농가는 “희망 종자벌을 기증받아 다시 양봉업을 시작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양봉을 잘 키워서 더 어려운 이웃에게 재분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금동국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어려운 양봉농가를 위해 기증을 해준 회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