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2019년 또래상담 사업설명회’ 실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2019년 또래상담 사업설명회’ 실시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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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실무자 대상, 신규 개발 프로그램 보급 및 ‘19년 또래상담 사업 추진방향 안내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21일부터 22일까지 서울 도봉숲속마을에서 2019년 ‘학교폭력예방 또래상담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근무하는 또래상담 사업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개발원에서 신규 개발한 후기 청소년 또래상담 프로그램 교육 및 ‘19년도 또래상담사업 추진방향 안내, 또래상담 사업 노하우 공유 등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한 해 동안 또래상담 사업수행에 필요한 사업안내 지침, 또래상담 DB시스템 사용 안내 등 매뉴얼 활용법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2012년 학교폭력근절 범정부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또래상담’은 또래상담 프로그램을 이수한 청소년들이 또래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상담자가 되어,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청소년 모두의 성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1994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꾸준히 보급되어, 지난 2018년 기준 전국 8,205교의 초·중·고에서 또래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는 또래상담의 효과를 높이고,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또래상담 전문지도자 및 초·중·고 지도교사 등 전문인력 양성, 또래상담 효과성 분석, 또래상담 컨설팅단 운영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역량개발본부 김도연 본부장은 “최근 학교폭력의 연령대가 낮아지며 초등학교에서 확산되는 경향이 있어, 초등학교 대상 또래상담 확산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며, “또래상담이 공감·배려중심의 학교문화를 조성하여 학교폭력을 예방하는데 더욱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