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군은 가정에서 버려지는 폐자원을 재생화장지로 교환해 주는 자원재활용 활성화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에서는 폐자원 분리배출 유도 및 재활용 촉진을 위하여 기존 우유팩에서 폐건전지와 폐형광등을 추가하여 일정량을 모아서 읍면사무소로 가지고 오면 화장지 등으로 교환해 주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폐건전지의 경우 10개를 가져오면 재생화장지 1롤을 교환해 주며 폐형광등(1m 2개, 50cm 4개, 20cm 5개)은 재생화장지 1롤, 우유팩(200ml 30개, 500ml 20개, 1000ml 10개)은 재생화장지 1롤을 바꿀 수 있다. 또한 건전지, 형광등, 종이팩 등 3개 품목에 대해 분리수거함 설치를 확대하고 교환사업을 추진하는 등 재활용자원 수거 증대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가정에서 버려지는 종이팩과 폐건전지, 폐형광등을 분리 배출한다면 환경보호, 자원회수, 인센티브 등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폐자원 교환 품목을 확대한 만큼 자원재활용 활성화 사업에 많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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