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립 도서관, 2019년 북스타트 사업 실시
동해시립 도서관, 2019년 북스타트 사업 실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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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4세 영유아, 4월부터 책 꾸러미(그림책, 가이드북 등) 제공
엄마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책 놀이 프로그램 운영 등

동해시는 영·유아기부터 책과 친숙해지는 계기를 제공하고 책 읽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2019년 북스타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북스타트(BOOKSTART) 사업은 영・유아들에게 책을 선물하고, 아이와 부모가 책을 통해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도서관을 보다 친밀한 공간으로 인식하게 하는 독서문화 운동이다. 동해시립 도서관에서는 아이 출생과 동시에 무상으로 그림책 두 권과 축하 선물 등이 들어있는 책 꾸러미를 나누어 줄 계획이다.

책 꾸러미는 4월부터 관내 거주 1세~4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배부하며,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부모님 신분증 및 건강보험증 지참하여 발한·북삼도서관 유아자료실을 방문하면 수령 가능하다. 또한, 북스타트 후속 프로그램 일환으로 일주일에 한번 엄마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책 놀이 프로그램도 연령대별 2개 과정을 운영하며, 3월 5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이외에도 책 읽기 지도, 그림책 고르기, 아빠 북스타트 등 부모교육도 병행해 어른 중심의 도서관을 공동육아 공간으로 활용하고 자녀와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발한·북삼도서관(530-2480, 2490)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강성운 평생교육센터 소장은 “북스타트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에게 책을 통해 꿈을 꾸며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지역사회를 생동감 있게 변화시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