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은 생활적폐로, 자정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하자
갑질은 생활적폐로, 자정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하자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2-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렴교육 전문강사 김덕만박사, 한국복지대학교에서 갑질방지 교육

청렴교육 전문강사로 활동 중인 김덕만 전 국민권익위원회 대변인(정치학 박사)이 27일 경기도  평택 소재 국립한국복지대학교 강당에서 교직원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갑질방지' 주제로 특강했다.

연간 1백여회 이상 공직자 대상 청렴교육을 하고 있는 김 박사는 이날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겸한 특강을 통해  최근 학교마당에서 일어난 갑질 사례들을 동영상으로 보여 주며 사회 전반의 갑질폐해에 대한 인식개선과 더불어 솔선수범하는 분위기를 조성하자고 말했다.

김 박사는 특히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교수나 선배학생이 제자나 후배학생에게 괴롭힘, 인격모독, 부당한 심부름 등의 갑질은 학교마당에서 발생하는  '생활적폐'로서 시급히 청산되어야 한다"면서, "갑질방지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자"고 제안했다.

강원도 홍천 출신의 김덕만 박사는 헤럴드경제신문에서 기자 생활을 하다가 국민권익위원회의 전신인 부패방지위원회에 개방형공무원으로 공채돼 줄곧 7년간 반부패 국가정책을 홍보하면서 청렴교육 전문서인 '물질풍요에서 정신풍요로'와  '청렴선진국 가는 길' 등을 저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