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호‘소통공작소’춘천소양정길에 조성
제1호‘소통공작소’춘천소양정길에 조성
  • 김민선 기자
  • 승인 2019-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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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일 이상 운영, 마을 소모임·반상회 공간 활용
주민 상주, 관광 안내소 역할도 병행

춘천시 소양정길 주민들을 위한 자유로운 소통 공간이 만들어진다.

시는 소양정길 거주 주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공간인‘소양정길 소통공작소’를 춘천에서는 처음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소양정길 소통공작소는 주민 소통을 통해 특색 있는 마을을 조성, 마을 경제 활성화 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매주 5일 이상 운영되며 통, 반별 소모임, 반상회 등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된다. 또한 주민들 간의 다양한 의견 교환을 통한 연 1회 축제 등 마을을 알릴 수 있는 특별한 문화콘텐츠도 개발한다.

특히 주민이 직접 소통공작소에 상주하며 소양정길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관광 안내소 역할도 병행한다. 이에 따라 시정부는 소양정길 소통공작소 조성 및 운영자를 8일부터 12일까지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춘천시 관내 문화, 예술과 체험 관련 비영리단체 또는 사업자다. 가점사항은 근화·소양동 문화, 예술과 체험 관련 비영리 단체 또는 사업자이며 사업특성을 고려해 소양로길 지역주민에 가점이 부여된다. 접수는 이메일(c_crsc@naver.com) 또는 근화·소양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로 방문해서 하면 되며 자세한 문의는 근화·소양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245-5867)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소양정길 소통공작소는 주민들 스스로의 힘으로 마을을 만들고 가꾸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소양정길 소통공작소를 특색 있는 마을로 만들면 지역 경제도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