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다
영주시,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다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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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는 지난 6일 독립유공자 이교영 선생의 유족 이한택님의 자택을 방문해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를 달아드렸다.

독립유공자 이교영 선생은 의병장으로 1908년~1909년까지 경북 순흥, 풍기, 안동, 영천, 예천등지에서 일본군과 교전하고 자금을 모집하며 일군 밀정을 처단하는 등의 활동을 하다 피체되어 교형 순국했다.

이날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에는 장욱현 영주시장, 이중호 영주시의회의장, 김상출 경북북부보훈지청장이 함께했다.

이번 명패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국민들이 성금을 모아 국가보훈처에서 제작한 것으로 3월중에 영주시의 독립유공자 유족 모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국가의 독립을 위한 선열들의 희생과 애국심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존재하며 국민의 성금으로 제작된 명패를 직접 달아드릴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존경의 마음을 표했다.

한편 영주시에서는 금년 6월부터 경북북부보훈지청과 협력해 전체 국가유공자 가정에 명패 달아드리기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