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레슬링협회 부회장에 평창출신 정정택 평창군체육회 부회장 선임
대한레슬링협회 부회장에 평창출신 정정택 평창군체육회 부회장 선임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9-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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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택(55) 현 평창군체육회 상임부회장이 대한레슬링협회 부회장에 선임됐다.

정 회장은 평창출신으로 경희대 체육학과를 졸업하고, 한경대 대학원에 재학 중이며 평창군생활체육회장, 평창읍체육회장, 한국청년회의소 부회장, 강원도레슬링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평창군체육회 상임부회장으로 활동 중으로 평창주류합동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정 회장은 특히 평창군에 대한레슬링협회 대표팀 및 후보팀의 전지훈련, 국가대표 선발전 등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대한레슬링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정정택 부회장의 열정적인 노력으로 지난해 4월 평창군과 대한레슬링협회가 MOU를 체결했고, 문체부장관기 전국 학생 레슬링대회로 맺어진 평창군과의 인연이 매해 대표팀 전지훈련 선수 파견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한 해 동안 평창에서 국가대표팀을 포함한 전국의 106개 레슬링 팀, 연 1만7천여명의 선수가 전지훈련을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8억 8천만원의 경제파급효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정정택 부회장은 “지역을 위해 작은 역할이라도 해보자는 심정으로 여기까지 오게 된 것 같다. 한국 레슬링의 발전과 더불어 지역사회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회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