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소방서, 봄철 화재발생 주의 당부
평창소방서, 봄철 화재발생 주의 당부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9-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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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소방서는 14일 야외활동이 증가하고 영농준비를 시작하는 군민들에게 봄철 화재 발생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봄철은 따뜻한 기온과 강한 바람, 낮은 습도 등 화재발생의 최적 조건이 형성되며, 야외활동이 증가하여 타 계절에 비해 많은 화재가 발생하게 된다. 특히 부주의로 인한 산불 및 농가 임야화재 등이 많이 발생하여 화재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평창군의 최근 3년간(2016년~2018년) 봄철 화재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117건(42.1%)으로 화재 발생원인 1위를 차지한다.

이에 소방서는 주택 및 아파트 등에 ‘부주의’ 의한 화재 위험성을 알리고 화재안전점검표를 사용하여 우리집 안전을 지키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회취약계층과는 현장 확인,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하고 유관기관과 소방안전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화재피해를 줄이고 인명피해를 저감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김정희 서장은 "평창은 봄철에 농작물 및 쓰레기 불법 소각으로 화재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대기가 건조하고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많은 만큼 군민들도 화재가 발생되지 않게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