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소방서, 제3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우수상 ‘쾌거’
강릉소방서, 제3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우수상 ‘쾌거’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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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횡성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제3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강릉소방서 대표로 출전한 '링컨하우스 강릉스쿨' 학생 이소리, 김혜진, 강무겸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명존중 의식을 확산시켜 도민의 심폐소생술 능력 향상을 통해 심정지 환자 심폐소생술 실시율을 높이고자 일반인 대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 강원도 각 소방서를 대표하는 16개팀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강릉소방서 대표로 출전한 ‘익사이팅’팀 학생 3명은 심청전을 바탕으로 극을 구성해 발표했다.

익사이팅팀 김혜진은 “심폐소생술은 의사 등 전문가만 할 수 있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 경험을 통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겨 보람 있고 상까지 받게 되니 뿌듯하다”고 전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생명을 살리는 기적에 많은 시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를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며 “바쁜 일과 속에서 열심히 연습해준 출전 선수에게 감사하다”고 노고를 치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