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도로변 주변 녹지대 및 공원관리사업에 12.7억원 투입
양양군, 도로변 주변 녹지대 및 공원관리사업에 12.7억원 투입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9-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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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변 녹지대 25km, 소공원 및 쌈지숲 19개소 관리 및 정비

양양군이 12.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로변 녹지대 및 공원관리사업을 추진한다. 동서·동해고속도로 개통 후 관광객 증가에 따른 관광도시의 이미지 개선 및 지역주민의 불편 해소를 위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도로변 녹지대 25km와 소공원 및 쌈지숲 19개소, 공공시설물 20개소를 관리 및 정비하게 된다.

3월부터 12명의 전문 작업단을 구성해 국도7호선과 국도44호선 등 25km의 도로변 주변 녹지대 와 27ha의 소공원 및 쌈지숲 19개소에 대하여 전지, 전정, 제초, 지주목 정비, 가로화분을 설치하며, 양양군종합운동장, 싸이클경기장 등 공공시설 20개소 주변 녹지대에도 연말까지 전지, 전정, 제초작업, 수목 설치 및 정비, 초화류 식재 등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남대천 제방도로와 군도 및 마을안길 27.4km에 가로화단 17개소, 대형화분 계절꽃 식재 200개, 남대천둔치 등 녹지대 6개소에 병해충방제, 수형조절 등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양양읍 주요 관문인 연창삼거리 국도변 550m구간에 가로화분 1,000개를 설치하여 계절꽃을 식재할 계획이다. 이밖에 전문 작업단을 상시 운영해 녹지 내 환경정비와 긴급 보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 응급조치 및 보수작업도 진행한다.

한편, 군은 작년 민선7기 조직개편을 통해 도심 내 공원과 녹지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공원녹지부서”를 신설했다.

군 관계자는 "녹지는 도심지 경관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도심 내 허파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더욱 세심한 관리로 연중 푸르고 깨끗한 관광도시 이미지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