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산림경영 기반 구축 조림사업 본격추진
정선군, 산림경영 기반 구축 조림사업 본격추진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9-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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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은 산지 자원화와 생태환경 보전 및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한 나무심기로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하여 조림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올해 10억 8,1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경제수 조림 145ha, 미세먼지 저감조림 5ha 등 총 150ha에 30만본을 식재하는 등 조림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제수 조림은 낙엽송(110ha, 22만본)을 비롯한 소나무(10ha, 2만3천본), 자작나무(15ha, 3만본), 엄나무(2ha, 3천본), 우산고로쇠(8ha, 7천본) 등을 식재해 조성하게 된다. 또한 ▶3억 5천 여만원을 투입해 동강생태체험학습장을 비롯한 아라리공원 등에 자작나무 명품숲 조성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 ▶7억 8천 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어린나무 및 큰나무가꾸기 등 숲가꾸기 사업 추진, ▶4억 2천여 만원을 투입해 명품숲 조성사업 및 생활환경 조성사업, 유아숲체험장 조성사업 등 도시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홍규학 산림과장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미세먼지 저감과 산림휴양·치유공간의 조성 등 공익 목적을 위한 산림의 사회적 수요에 부응하는 도시 숲 조성과 양봉농가의 소득증대와 환경 정화에도 도움을 주는 밀원수종 조림 등 특화된 조림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군에서는 제74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오는 3월 29일 정선공설운동장에서 “내나무 갖기 캠페인” 일환으로 정선국유림관리소 및 정선군산림조합 등 관내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나무 나누어 주기” 행사 추진해 마가목, 꾸지뽕 등 8,000여 본의 나무를 군민들에게 나누어 주며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고 온 군민이 나무심기에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