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전문강사 위촉
전국 최초,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전문강사 위촉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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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명, 변호사‧교수‧지방의원 등 외부강사 28명 위촉

 

강원지방경찰청은 22일(금) 오전 10시 김원준 강원청장 및 내‧외부 전문강사 51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전문강사 위촉식'행사를 개최했다.

외부 전문강사는 변호사‧교수‧지방의원‧전직 경찰관 등 평소 대외 활동이 활발하고 보이스피싱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로,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홍보활동에 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선발된 외부 전문강사들은, “강원도의 보이스피싱 피해 규모가 120억이나 된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며 도민들의 피해 방지를 위해서라도 내실 있는 홍보활동을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원준 강원청장은 이 자리에서 적극적으로 응해준 내‧외부 전문 강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강원도민들이 보이스피싱 범죄의 수법과 예방 요령에 대해 충분히 숙지하여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해 달라”는 당부의 말을 하면서, 선발된 강사 전원에게 보이스피싱 범죄 홍보 강의자료가 담긴 USB(이동식저장장치)를 전달했다.

한편, ’18년 도내 보이스피싱 피해는 1,069건, 약 120억원이며 ’19년 3월 20일 현재 도내 피해는 309건에 38억 7,600만원으로 지속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