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 경제관념‘쑥쑥’금융사랑방 버스가 왔다
장병 경제관념‘쑥쑥’금융사랑방 버스가 왔다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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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1함대, 26일 찾아가는 일대일 금융상담소‘금융사랑방 버스’운영


출동 잦은 함정근무자, 경제활동 기회 늘어난 병사들 경제관념 함양

해군 1함대(사령관 소장 김명수)는 26일 금융전문가에게 1대1 맞춤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금융사랑방 버스’를 운영했다.

‘금융사랑방 버스’는 금융감독원이 주관하여 바쁜 생계활동이나 근무 특수성으로 금융정보를 접하기 어렵거나 관련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이들을 직접 찾아가 금융교육과 상담을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26일 해군 1함대를 방문한 ‘금융사랑방’ 버스는 오전과 오후 각각 사령부 지구와 군항 지구에 머물며, 평소 잦은 출동으로 금융기관을 찾기 어려운 함정 승조원과 최근 봉급인상, 평일 외출 등 경제활동 기회가 늘어난 병사 등 부대원을 대상으로 금융상담을 지원했다.

이날 금융사랑방 버스를 찾은 광개토대왕함 김경태 상병은 “함정근무수당을 포함해 매달 40만원이 넘는 급여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문의하러 왔다.”며 “군 생활동안 목돈을 모아 사회에 나가서도 의미 있게 활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해군 1함대 김지훈 재정관리실장(중령(진))은 “장병들이 바쁜 임무수행 중에도 건전하고 효율적인 금융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특히 최근 봉급인상, 평일외출, 휴대전화 사용 등 수입과 지출이 함께 늘어난 병사들이 올바른 경제관념을 함양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