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0회 임시회 보건복지여성국 제2회추경 심사
제280회 임시회 보건복지여성국 제2회추경 심사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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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는 9일, 보건복지여성국 소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심의했다. 특히, 고성‧속초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신속한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준 공직자분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권순성 의원은 육아수당을 비롯하여 다양한 인구늘리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출산과 직결된 지역의 의료인프라가 부족함을 지적하며, 삼척시에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공공 산후조리원」이 철원에 신규로 건립되는 것을 시작으로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강조했다. 윤지영 의원은 인구늘리기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들이 유기적이지 못한 상황임을 지적하고 시민들의 인식개선과 육아에 대한 부모의 이해증진을 위한 찾아가는 교육 등 실질적 시책마련을 통해 세대별 인구정책이 정착할 수 있게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정유선 의원은 인구정책의 우선순위가 지나치게 일원화되어 운영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의료인프라 확충, 산모돌보미 서비스 확대, 난임부부 의료비 지원, 산부인과가 없는 지역의 찾아가는 의료지원 등 다각적인 차원의 인구늘리기 정책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수립‧운영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