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5회 임시회_상임위원회 안건심사
제275회 임시회_상임위원회 안건심사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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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의회는 16일(화) 오전 10시 각 상임위원회(행정위원장 조대영, 산업위원장 배용주) 별로 조례안 등 안건 심사를 진행했다.

김진용 의원는 양돈 등 축산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해 주민들이 큰 생활불편을 겪고 있다고 강조하고, 현재 추진 중인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공모사업의 추진과정에서 발생한 일관성 없는 미흡한 행정 처리로 많은 민원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앞으로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주민의 입장에서 정주여건 개선 및 지속가능한 축산업 기반구축에 힘써줄 것과 사업시행 과정에서 발생한 민원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해결할 것을 주문했다.

김복자 의원는 시민참여제도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시정모니터단은 시정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시민들의 생활밀착형 의견수렴을 통해서 불편사항이나 건의사항, 시책제안 등 다양하게 접근하여 운영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하고, 다만 시정모니터단의 연령을 제한하는 것은 불평등 조항이므로 강릉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연령제한 조항을 삭제할 것을 주문했다.

정규민 의원는 경포도립공원 일부가 해제 되어서도 여전히 재산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제한 구역이 있다. 이에 장기간 규제로 재산상 피해를 받아 온 토지소유자 및 주민들을 위한 대안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장기적으로 자연환경보존도 필요하지만 그에 따른 부작용 최소화를 위해서는 보상에 그치는게 아니라 지역의 관광산업을 활성화를 하는 등 피해주민을 위한 대안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최익순 의원는 여러분야에서 도시재생사업에 공모하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여러 경로를 통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에 중심 역할을 할 주체가 없다면 도시재생관련 사업이 중구난방이 되지 않을까 심히 우려가 된다. 이에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중심축이 되어 산재된 사업들을 컨트롤하고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일괄적으로 수렴하여 제대로 된 도시재생이 되기를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