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산불피해지역 현장 방문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산불피해지역 현장 방문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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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박광온‧설훈‧남인순 최고의원, 윤호중 사무총장, 김경협 수석 사무부총장, 이재정‧이해식 대변인 등 지도부가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 허영) 또한 이번 현장 방문에 함께 한다.

그동안 더불어민주당은 동해안 산불이 발생한 지난 4월 4일부터 지금까지 피해지역 상황에 대해 예의 주시하며 성금 모금은 물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수 있도록 애써왔다. 1차적 조치로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G1강원민방과 강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모금행사(4월 10일)에 윤호중 사무총장과 허영 도당위원장이 함께 성금을 기부하였고, 내일은 이해찬 당대표와 최고위원들이 직접 내려와 34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구호물품에 소요되는 비용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의 세비 인상분 3000만원과 사무처 당직자들의 성금모금으로 마련됐다. 구호물품은 입주가 시작된 피해 주민에게 가전제품(32인치 LED TV)으로 전달할 예정이며, 물품은 피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속초 관내에서 구입할 예정이다. 이재민들의 의견을 존중해 임시주거시설로 이주했을 때 필요한 물품으로 선정했으며, 필요한 시기에 맞춰 배송 및 설치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후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원암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이재민을 위로하고, 영농 피해현장을 둘러본 후 전통시장 관광 독려를 위해 속초관광수산시장을 방문해 장보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피해지역에 대해 각별히 관심을 기울여 중앙당과 각 시‧도당이 마련한 구호물품과 봉사인력이 적재적소에 전달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