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자한당 황교안 대표는 의미 없는 장외선언을 멈추고 국회로 돌아가라
(성명서) 자한당 황교안 대표는 의미 없는 장외선언을 멈추고 국회로 돌아가라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19-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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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가 산불피해로 상처 입은 강원도 고성지역을 찾아 산불 피해 후속조치로 예비비 649억 원 반영과 더불어민주당에서 먼저 제안한 특별법 제정 등을 언급했다. 그러나 자유한국당은 아직도 장외투쟁 중이다. 밖으로 돌면서 정부만 압박하고, 국회로 돌아오지 않고 특별법 제정을 하겠다고 큰소리치는 것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민생경제와 강원도 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추경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된 지 오늘로 28일째다. 당장 내일이면 예산결산위원회의 임기도 만료된다. 새 예결위 구성에 걸리는 물리적 시간과 본예산 심의시기에 따른 압박에 추경이 좌초될 수도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자유한국당에 간곡히 호소한다. 지금 필요한 것은 불필요한 정부 압박도 아니고, 특별법 제정을 하겠다는 허언도 아니다. 당장 국회로 돌아가 의원의 신분으로 처리해야 할 민생현안들부터 처리해야 한다. 국민이 부여한 소임이 무엇인지 자유한국당은 분명히 깨닫기 바라며, 국민불신과 혐오만 양산하는 장외투쟁을 접고 하루속히 국회의원의 본분을 지켜주기 바란다.

2019년 5월 23일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