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산불피해복구를 위한 후속조치 대책회의에 정부관계자 갑자기 ‘노쇼’ 어이없다.
(논평) 산불피해복구를 위한 후속조치 대책회의에 정부관계자 갑자기 ‘노쇼’ 어이없다.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19-05-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주재 강원도 산불피해 후속조치 대책회의에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한국전력 등 관련 부처 차관 및 관계자들이 갑자기 불참을 통보했다.

‘노쇼’ 치고는 치졸한 ‘노쇼’다. 또한 문재인 정부와 집권여당이 민생책임을 다 하려는 제1야당을 무시해도 너무 무시한 것이다.

민생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

오늘 회의는 자유한국당이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고, 그 실천방안을 관계 정부기관들과 함께 논의하고자 했던 자리였다.

정부와 여당이 앞장서도 모자랄 판에 제1야당이 주도한다고 방해하고 발목을 잡아서야 되겠는가.

결국 정부와 여당은 ‘보이지 않는 손’ 을 통해서 이재민의 고통과 피눈물을 철저히 외면한 것이다.

대통령도 왔고, 총리도 장관도 수차례 현장을 방문하여 대책마련을 약속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대책안, 추경안, 예비비 편성 어디에도 강원산불 피해 이재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인은 없었다. 그러니 산불 피해민들은 오늘도 거리에 나서 “정부개판, 한전개판” 을 외치는 것 아닌가.

나경원 원내대표는 고성 산불피해 현장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에서 자유한국당이 당장 산불피해 후속조치로 예비비 649억원을 반영하고, 추경심사가 시작되면 소상공인들에 대한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겠다는 대책을 밝혔다.

자유한국당 강원도당은 정부와 여당이 말로만 산불피해 대책을 외치지 말고 산불피해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는데 성심으로 나설 것을 촉구하며, 제1야당으로서 주어진 민생책임 역할에 최선을 다 할 것을 밝힌다.

2019. 05. 29.

자유한국당 강원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