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선적 채낚기 외국인 발목절단 긴급이송
속초 선적 채낚기 외국인 발목절단 긴급이송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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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3일 23:00경 울릉 저동항 동방 3.7해리에서 조업중(양망) 발목 절단이 된 외국인 응급환자를 동해해경청 헬기로 긴급이송 했다고 4일 밝혔다.

응급환자는 인도네시아 국적 맨○○○(28세, 남)씨로 속초 선적 A호(35톤, 채낚기, 승선원 9명) 선원으로 3일 오후 11시경 울릉 저동항 동방 3.7해리에서 조업중(양망) 사고를 당했다.

동해해경청은 환자 상태를 고려해 헬기를 이용 울릉의료원으로부터 응급환자를 인수받아 4일 새벽 2시 18분경 울릉도를 이륙, 3시 12분경 강릉 헬기장 도착하여 대기중인 119구급대에 인계, 강릉 대형병원으로 이송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앞서 5월 23일에도 울릉도 북동방 70해리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신속히 이송하여 소중한 생명을 지켜내 동해해역 안전지킴이로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