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우리도‘치안한류’의 주인공”
강원경찰,“우리도‘치안한류’의 주인공”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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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 경위‧김진우 경사, 치안전문가로 선발 UAE 파견

강원경찰청은 경찰청 주관 2019년 치안한류 사업에 강원경찰 소속 경찰관 2명이 선발됐다고 밝혔다.

선발된 주인공은 강원청 형사과 과학수사계 김성민 경위와 여성청소년과 김진우 경사이다.

김성민 경위(44세)는 혈흔형태분석 전문수사관으로 1997년 경찰에 입문해 14년간 과학수사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연세대 대학원에서 과학수사학을 전공하고 있으며 과학수사분야 전문성을 인정받아 2013년부터 경찰수사연수원 혈흔형태분석 전문과정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진우 경사(37세)는 성폭력전문수사관으로 2005년 경찰에 입문해 10여년간 성폭력수사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관련 연구와 30여회에 걸친 현장강의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성적자기결정권 행사여부에 정신감정을하는 新 수사기법을 발굴하여 현재 전국 확대 시행되고 있다.

선발된 인원은 6~10월 중 2주간 아랍에미리트(UAE)에 파견되어 현지 경찰관을 대상으로 이론 강의․현장 실습 등 다양한 형태의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성민 경위는 “치안한류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뜻깊고 수많은 현장을 경험하며 배우고 느꼈던 노하우들을 현지 경찰에게 전수하여 한국경찰의 우수성을 알리고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경찰청에서는 외국경찰기관과 치안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서 재외국민과 우리기업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세계 각 국에 한국 경찰전문가를 파견하여 치안기법을 전수하는 ‘치안시스템 전수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치안 한류’ 사업을 통해 한국 치안시스템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全 세계에 한국경찰의 위상을 높이는 기회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