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 강릉구간 4차로 확장으로 휴가철 접근성이 편리해져
강원 동해, 강릉구간 4차로 확장으로 휴가철 접근성이 편리해져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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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7호선 동해-강릉 옥계 도로 4차로 확장 개통

 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동해시 망상동과 강릉시 옥계면을 연결하는 국도7호선 동해-강릉 옥계 도로건설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6월 18일(화) 00시부터 전면개통한다고 밝혔다. (전체 연장 8.5km) 강원도 동해시 망상동∼강릉시 옥계면 낙풍리

동해-강릉 옥계 도로건설공사(8.5km)는 ‘18년 7월 조기 개통한 동해 망상해수욕장 일원(2.14km)에 이어 이번 잔여구간을 완공(6.36km)함에 따라 전구간을 개통하는 것으로 이번 사업은 기존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로써 2011년 9월 착공하여 2019년 6월까지 총사업비 992억원을 투입하고 총인원 6만 8천여명과 1만 4천여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동해-강릉 옥계 구간의 개통으로 교통체계가 개선됨에 따라 그 간 하계휴가철 상습 지․정체로 만성적인 교통난을 겪어왔던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의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며 또한, 동해-강릉간 출․퇴근 차량이용자의 편익증대와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옥계 첨단소재융․복합 산업단지)의 사업추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승기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은 “공사기간 동안 여러모로 불편을 감수해 주신 지역 여러분 덕분에 성공적으로 개통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교통사고 위험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도로를 개선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간선도로망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강원지역발전 촉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