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소방공무원 대상 생명사랑지킴이 양성교육 실시
철원군, 소방공무원 대상 생명사랑지킴이 양성교육 실시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9-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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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17일 소방공무원 89명을 대상으로 범정부 자살예방대책 및 자살위기현장에서의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생명사랑지킴이 양성교육인 ‘보고 듣고 말하기’ 자살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이 교육은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 행동, 상황적 신호를 보는 ‘보기’, 실제 자살 생각을 물어 죽음의 이유와 삶의 이유를 적극적으로 듣는 ‘듣기’, 자살 관련 안전 점검 목록을 확인하여 전문가에게 도움을 의뢰하는 ‘말하기’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살위기현장의 최 일선에 있는 소방공무원인 만큼 교육을 통해 철원군 관내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조기 발견 및 신속한 개입 및 센터 연계를 통해 자살률 감소가 기대된다.

철원군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심인구는 생명사랑지킴이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을 조기에 발견하고, 정신의료기관 등 전문기관의 상담과 치료를 받도록 연계하여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주력하고 있으며 최근 문제시 되는 조현병 뿐 아니라 공황장애, 우울증 등의 다양한 정신과적 질환에 대해 자문의 상담을 제공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