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송지호 철새관망타워 주변 미세먼지 저감 숲가꾸기 추진
고성 송지호 철새관망타워 주변 미세먼지 저감 숲가꾸기 추진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9-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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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군 송지호 철새관망타워 주변 관광지 구역 내 자연 발생한 소나무의 밀생한 생육환경을 개선하고자 ‘미세먼지 저감 숲가꾸기’ 사업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죽왕면 오봉리 9-34번지 일원 0.65ha에 대하여 산림복지시설 및 숲길노선 정비원 5명과 산림민원 패트롤 근로자 4명을 포함한 9명을 직접 작업에 투입해 ‘미세먼지 저감 숲가꾸기’를 추진한다.

작업방법은 상층·중층관리는 공기흐름 유도를 위해 솎아베기 실시, 하층은 최대한 존치 시켜야 하지만 관광지 구역으로 경관 개선을 위해 모두 벌채한다.

또한 덩굴제거, 가지치기, 벌채목 등 제거 산물은 임외 반출 원칙으로 하지만 현장 파쇄를 통하여 녹지대에 뿌려 먼지와 잡초발생을 억제할 계획이다.

군은 산림에서 생성된 양질의 공기를 주민생활공간으로 공급하는 통로로서 도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도시 내·외곽 산림(숲)의 신선하고 깨끗한 공기를 도심으로 유도·확산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바람길 숲’으로 가꿀 예정이다.

아울러 산림의 신선한 공기 유입을 위한 솎아베기, 덩굴제거, 가지치기 등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 등 산림의 다양한 공익기능 최적화를 위해 효과적인 숲가꾸기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