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소방서, 폭염 대비 소방활동 종합대책 추진
횡성소방서, 폭염 대비 소방활동 종합대책 추진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9-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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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소방서(서장 이석철)는 오는 9월 말까지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발생 시 신속한 긴급구조 대응활동으로 인명피해 방지에 총력을 기하고자 폭염 대비 소방 활동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46년 간 평균 폭염일수는 10.9일로, 1980년대 8.2일에서 2010년대(2010~2018년) 15.6일로 90% 증가했으며, 올해도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평균 폭염일수도 10.5일 이상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횡성소방서에서는 ▲온열응급환자 병원이송체계 구출 및 출동태세 확립 ▲축산농가 및 에너지 취약계층 급수지원 ▲횡성군 「폭염한파 인명피해 심의위원회」운영 ▲벌집제거 출동태세 강화 ▲현장활동대원 안전관리 및 소방장비 관리 철저 ▲119무더위 쉼터 운영 ▲폭염대비 위험물 안전관리대책 강화 ▲대국민 홍보 및 취약계층 안전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폭염을 대비하여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서는 TV,인터넷 등을 통해 기상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가장더운 오후 2~5시에는 야외활동이나 작업을 되도록 삼가야한다. 또한 냉방기기 사용 시 실내외 온도차를 5℃내외로 유지하여 냉방병을 예방하고, 현기증·메스꺼움·두통 등의 가벼운 증세가 있으면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하며 물을 자주 섭취해야 한다.

임채환 구조담당자는 “폭염특보나 응급상황 시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폭염에 대한 특보기준과 질병상식 등을 미리 알아두고 환자 발생 시 신속히 11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