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특수학교설립 추진 반추위 협조로 탄력
동해시 특수학교설립 추진 반추위 협조로 탄력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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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 ‘동해특수학교 설립관련 확약서’ 내용 충실히 이행 약속

장애인 학부모 감사와 죄송 뜻 전해

말 많고 주민 간의 갈등을 부추겼던 동해시 특수학교설립 추진이 반추위 협조로 탄력이 붙게 됐다.

7.4일 오전 10시 동해특수학교반추위 위원장은 그동안 마찰과 지역민들에게 양분화로 갈등을 이어오던 특수학교 설립에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추위는 이번 기회로 지역주민의 결속력이 더욱 다져지길 바란다는 말과 함께 민관이 진행하는 정책에 주민들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 당부했다.

반추위와 동해교육청은 앞선 지난 3일 동해교육관 이전을 하지 않을 것과 학교를 설립하는 조건으로 누구에게라도(개인 또는 단체) 금전적, 물질적 보상을 포함한 형태의 혜택을 제공하지 않을 것, 학교담장 기준 100m 이내에 교육 관련 기관 설립 불허, 공사 진행 시 수시로 인근 주민들과 대화와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 학교 건축공사는 학교 담장 안으로 한정하여 진행하며 향후 학생증원을 위한 교실 증축은 하지 않는다는(가칭) 동해특수학교 설립 관련 확약서를 체결했다.

강원도교육청은  분열과 갈등을 넘어 상생의 손을 내밀어 준 주민(반추위)에게 환영과 감사를 전하며 아름다운 공동체 사회를 만드는 바탕이 되어 갈등을 겪고 있는 다른 곳에도 귀한 모범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계기로 강원도교육청은 특수학교 설립 과정에서 주민들 의견을 충분히 귀 기울였는지,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며 교육기관으로서 장애학생을 위한 특수교육에 대한 책무성을 먼저 생각하다 보니 주민들께 상처와 염려를 끼쳤다고 읍소했다.

도 교육청은 동해특수학교도 완공되면 지역주민들께서 이용할 수 있는 시설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약속과 함께 강원도교육청과 동해교육지원청은 주민과 약속한 ‘동해특수학교 설립관련 확약서’의 내용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일부 반대하시는 주민분들과는 끊임없는 소통과 설득을 통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약속했다.

장애인 학부모 관계자는 이번 반추위 주민들의 큰 결단에 환영한다는 입장과 함께 그간 감사와 죄송했다는 뜻을 전해왔다.

앞전 주민설명회에서 다소 언쟁적인 부분에있어  부딪칠일들이 아니었음에도 장애 아이를 둔 학부모의 안타까운 마음으로  주민분들과 어른들에게 본의 아니게 얼굴 붉힌 것에 죄송했다며 사과했다.

또한, 이번 반추 위(주민) 분들의 넓은아량과 큰 결단에 거듭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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