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관광도시 삼척 여름 개장 선포
해양관광도시 삼척 여름 개장 선포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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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실공 해양관광도시 명성에 걸맞게 빼어난 바다와 동굴 등 먹거리 볼거리 다양

 삼척시는 7월 12일(금) 오전 11시 맹방해수욕장에서 김양호 시장, 이정훈 시 의장, 시. 도의원, 유관기관단체, 시민,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과 무사고 안전기원제를 개최하며 삼척의 여름 개장을 선포했다.

전날에 내린 폭우로 해안가로 밀려든 쓰레기는 아침 일찍 마을 주민들이 일일이 마대 자루에 담아 개장을 치르는 날 깨끗한 해변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삼척은 ‘안전․힐링․액티비티가 함께하는 전국 최고의 명품 관광도시 삼척’을 목표로 7월 12일부터 8월 18일까지 38일간 시범해수욕장인 삼척과 맹방 해수욕장을 비롯해 일반・마을해수욕장 등 15곳을 운영하며, 7월부터는 하천, 계곡 등 마을관리 휴양지 6곳도 탄력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

특히 오후 3시에 개장하는 초곡 용굴과 촛대바위 해안길 개장은 이번 여름 삼척의 또 다른 명소로 기억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삼척은 해양관광도시 명성에 걸맞게 빼어난 바다와 동굴 등 다양한 볼거리를 자랑하는 곳이기도 하다.

2019 삼척 여름, 삼척해수욕장에서는 해변 야간경관조명으로 더욱 아름다운 밤을 만들었으며 미디어 글라스, 백사장 데크로드, 포토존, 파고라, 다목적광장 등 편의시설물을 대폭 개선하여 프리이빗 휴양 비치로의 변화를 도모했다.

이정훈 시 의장은 삼척은 이제 세계에서 가장 헛한 곳으로 이번 여름철 한 건에 사고 없이 마을주민과 해당 공무원 기관단체에 각별한 당부를 전했다.

김양호 시장은 “오늘 여름을 시작하는 초복.. 대한민국에서 가장 깨끗한 명사십리 맹방을 비롯해 15개 해수욕장과 마을 단위 계곡 등 손님맞이 준비를 마무리하고 개장한다고 밝혔다. 특히 해송이 병풍처럼 바다를 감싸고 있는 맹방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오감을 만족시켜주는 훌륭한 해수욕장이라고 말하며 그간 수고를 아끼지 않은 주민들과 해당 공무원에게 각별함을 전했다.

또한, 해수욕장 운영 기간 동안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 유지 및 수상안전체계 확립을 통해 안전한 피서지를 제공하는 한편, 다채로운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과 함께 그 옛날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맹방해변의 기억을 교훈 삼아 미소와 친절로 방문객을 맞이해달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