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한탄강! 유네스코 3관왕 도전(추진)
철원 한탄강! 유네스코 3관왕 도전(추진)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9-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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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네스코는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의 약자로 교육·과학·문화의 보급 및 교류를 통하여 국가간의 협력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제연합전문기구이며 인류가 보존 보호해야할 문화, 자연유산을 세계유산으로 지정하여 보호한다.

유네스코 세계 3대 지역은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유산, 세계지질공원’이 있다.

- 생물권보전지역 : 생물다양성 보전과 자연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결합시킨 육지 및 연안(해양생태계) 지역 (122개국 686곳)

- 세계유산 : 세계 문화 및 자연유산 보호협약이 규정한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보유한 유산을 대상으로 자연유산, 문화유산, 복합유산으로 분류하여 지정 (167개국 1,092점)

- 세계지질공원 : 지질학적으로 뛰어난 가치를 보유하여 보전이 요구되고, 이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가능한 지역 (40개국 140곳)

□ 기획의도

유네스코에서는 강원생태평화 생물권보전지역 등제를 2019년 6월 19일 등제 하였다. 강원․경기․문화제청이 2019년 7월 11일 DMZ를 세계유산으로 남북공동 등재를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실무협의체를 구성 본격 활동에 나서고 있다.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은 강원(철원)․경기(포천․연천)가 공동으로 2018년 11월 유네스코에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후보지 등록을 함으로써 철원군은 유네스코 세계 3대 지역으로 힘찬 도전을 하고있다.

국가는 국방개혁 2.0을 시행중에 있다. 철원군은 평화지역(접경지역)의 중심에 있어 군병력 감소와 주둔 군부대 철수로 인한 인구감소로 지역경제 침체의 대안 중 하나로 글로벌 인증을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로 쾌적하고 풍요로운 지역을 만들어 가고자 유네스코 3관왕(세계 3대 지역)을 추진하고 있다.

□ 세계지질공원 추진경과

한탄강 국가지질공원은 2016년 3월 7일 강원(철원), 경기(포천, 연천) 상생협력사업으로 시작하여 2018년 11월 30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신청서 제출까지 약 2년간 시간이 소요되었다. 그동안 추진경과를 보면 강원평화지역 국가지질공원 인증 고시 (2014.04.11.),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 인증 고시 (2015.12.31.), 경기도와 강원도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상생협력의 합의(2016.03.07.), 한탄강 국가지질공원 변경인증 고시 (2017.12.26.), 국가지질공원위원회 한탄강후보지 추천 심의안 통과 (2018.11.22.),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후보지 접수 (2018.11.30.) 까지 진행됐다.

□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현장심사

“한탄강 지질공원”의 면적은 철원군 398.06㎢, 포천시 493.31㎢, 연천군 586.11㎢로 지질공원의 총 면적은 1,477.48㎢ 이다. 심사일정은 2019년 7월 23일부터 26일까지로 한탄강 지질공원 일원이다. 평가인원은 평가자 2인, 자문위원회 5인, 유관기관 및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한다.